가톨릭대학교 대표단이 11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했다. 이번 출장은 국제 학술컨퍼런스의 공동 개최와 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와 요한바오로 2세 청년재단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해당 컨퍼런스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기간 중 개최 될 예정이며, 금번 회의를 통해 WYD 공식 행사 인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대표단은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의 Gleison De Paula Souza 사무총장, Fr. Franco Galdino 국장, 그리고 요한바오로 2세 청년재단의 Daniele Bruno 이사장, Paul Metzlaff 부이사장, Marco Russo 사무총장 등과 공식 미팅을 가졌다.

이어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신형식 주교황청 대사 및 서기관들과 면담하며 WYD 서울 개최와 국제 협력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문 기간 동안 대표단은 요한바오로 2세 청년재단이 주관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 펀드레이징 음악회에도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며 현장 참여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