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는 지난 17일 가톨릭대학교 김수환관 3층 컨퍼런스룸에서 부천시 소재 4개 대학인 가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유한대학교가 함께하는 교류회‘B4 UniConnect’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부천 지역 4개 대학 간 상호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연구·국제교류·공간·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4개 대학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실무진 등 총 55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개회 ▲총장·교무위원 소개 ▲환영사 ▲대학 소개(주요 현황 및 특성화 공유) ▲업무협약(MOU) 체결 ▲캠퍼스 투어 ▲공동 의제 토론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네 대학은 단기적 교류를 넘어 협약대학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연구·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공동 활용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공동 교과목 운영 ▲공유 인프라(공간·시설·기자재 등) ▲대학혁신사업 ▲RISE 사업 ▲국제교류 ▲연구 부분(산단) 등 6개 공동 의제를 중심으로 각 대학 실무진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가톨릭대 최준규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교류회는 부천 지역 대학들이 함께 미래 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대학 간의 경계를 넘어 교육과 연구,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대학들은 향후 순차적으로 정기 교류회를 주관하며, 대학 간 협력의 토대를 공고히 하고 지역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