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학기 개강미사 거행
- 작성자 :통합 관리자
- 등록일 :2025.03.14
- 조회수 :522
지난 13일, 본교 콘서트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개강미사가 학생, 교수, 직원 등 교내 구성원이 함께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미사에서는 개교 170주년을 기념해 2025학년도의 평화를 바라며 가톨릭대학교를 상징하는 소나무, 비둘기, 백합이 함께 봉헌되었으며, 교내 구성원들의 희망을 담은 소원 트리가 함께 했다.
이날 미사에서 최준규 총장은 마태복음 7장 7절의 말씀인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를 인용하며, 좋은 관계의 비밀로 "남이 너에게 해 주길 바라는 그대로 남에게 해주어라"를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삶은 작은 행동에서부터 변화한다"며, 새 학기를 맞아 구성원들이 사랑과 도전의 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최준규 총장은 올해 부임한 제9대 총장으로서 가톨릭대학교의 모토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최준규 총장은 대학 운영의 모토로 'Ad Vitam et Veritatem, 생명과 진리를 향하여'를 발표하며,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진실을 이해하며,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대학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대학 발전을 위한 세 가지 핵심 방향으로 △역사적 창조성 △연구 중심 대학 △교육 공동체 강화를 강조했다.
미사 강론 후에는 새 학기를 맞아 구성원들의 희망과 목표를 모아 하나 되는 시간이 이어졌다. 먼저, 학생, 교수, 직원들의 새해 희망을 담은 영상을 감상한 후 현장에서 QR코드를 활용해 각자의 희망과 목표를 작성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올해 구성원들이 가장 많이 바란 희망은 '행복', '건강', '사랑'이었다.
이어서 ‘대학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발전추진단 대외협력팀이 대학 브랜딩용 슬로건 수립을 위해 지난 1월 개최한 건으로, 2주 동안 1,155건의 작품이 출품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문채원(법학 25) 학생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노현종(의생명 21)·김수영(음악 23), 장려상은 임재민(국어국문 24)·우원희(수학 20)·원종수(경제 23)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진 교내 우수 부처 표창 시상식에서는 취창업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취창업처는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고용노동부 주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되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겨울방학 동안 진행된 주요 교내 활동과 변화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CUK혁신허브 구축 사업(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김수환관 4층 강의실 증축공사 완료 △캠퍼스컵 사업 △본교 학군단 동계훈련 등 다양한 학내 소식이 전해졌다.
미사에 참석한 김이수(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24) 학생은 “총장님의 강론 말씀처럼 작은 행동이 관계와 꿈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선후배들과 함께 학교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사진 : 대외협력팀, CUK프렌즈 권민제,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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