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는 지난 27일 키움 히어로즈 야구단과 함께 홈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가톨릭대학교 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키움 히어로즈와 대학이 함께하는 야구 경기 관람 초청행사인 ‘히어로즈 인 캠퍼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시구는 가톨릭대 김종일 교학부총장이, 시타와 시포는 김민구 총학생회장과 박정훈 부총학생회장이 맡았다.

가톨릭대 응원단 ‘화랑’은 경기 전 그라운드와 클리닝타임에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음악과 학생들이 제창한 애국가는 장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가톨릭대는 경기 중 다양한 이닝 이벤트를 통해 학교 기념품을 증정해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를 관람한 김민지 학생(사회복지학과 21학번)은 “키움 히어로즈의 팬으로서 좋아하는 팀을 가까이에서 응원할 수 있어 기뻤다”며 “학교 선후배들과 함께한 응원과 시구·시타 행사까지 더해져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구를 맡은 가톨릭대 김종일 교학부총장은 “가톨릭대를 대표해 시구를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