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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 학술 세미나 성료

  • 작성자 :대외협력팀
  • 등록일 :2025.07.09
  • 조회수 :25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가톨릭보건의료경영연구소(소장 박병태 교수)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연구소(소장 김평만 신부)가 공동 주최한 보건의료경영 학술 세미나가 지난 6월 21일(토),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1층 대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조직문화, 지속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의료 환경의 빠른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병원 운영의 핵심 동력으로서 조직문화의 역할을 조망하고, 의료기관의 리더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실제적 과제들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의 관리자와 교수진,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졸업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학술성과 현장경험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강연들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개회에 앞서, 박병태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에 대한 추진 동력이 필요하며, 조직문화와 영성(이념)을 강화하고, 특히 의료개혁 추진 정책 안에서 바람직한 조직문화와 리더십을 통한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구정완 보건의료경영대학원장은 “의료 환경은 기술발전, 인구구조 변화, 의료 정책의 개편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위기와 변화 속에서 조직문화가 주목되고 있으며, 이는 의료기관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며, 오늘 포럼을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해답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제 강연 1편과 세부 강연 3편으로 구성되어, 각 강연자가 의료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조직문화의 중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주제 강연은 Value Square의 김진혁 대표가 맡아,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조직문화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했다. 특히, 리더가 조성해야 할 환경과 조직 내 가치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변화에 강한 조직은 결국 구성원의 신뢰와 협력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진 첫 번째 세부 강연에서는 박병태 교수가 가톨릭 의료기관의 정체성과 연결된 ‘영성’을 중심으로 한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영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가 구성원의 사명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여, 미래 의료환경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은 부천성모병원 김상돈 교수가 맡아 실제 병원 사례를 중심으로 조직문화 개선의 과정을 소개했다. 위기의 병원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핵심은 구성원 간 신뢰와 협업, 그리고 지속적인 문화 개선 노력임을 실감나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플렉서스코리아 김세영 부사장은 좋은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리더의 역할에 주목하며, 구성원을 돕고 성장시키는 ‘서번트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더십이 바뀌면 문화도 바뀌고, 궁극적으로 병원의 전반적인 성과와 환자 만족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경영, 인문정신, 임상의 현실, 조직 리더십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고품격 학술 포럼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이론 발표가 아니라, 의료현장의 경험과 비전이 어우러져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의료기관 운영을 위한 학술적 탐색과 현장 중심의 담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학술 행사가 의료기관의 미래를 준비하는 지식의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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