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학연구소 ‘2024년 하계 제32차 학술대회’ 성료
- 작성자 :대외협력팀
- 등록일 :2024.08.23
- 조회수 :1442
지난 22일, 본교 인간학연구소가 주최한 ‘2024년 하계 제32차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기획됐으며, ‘포용적 미래를 향한 도전 : 사회정의와 인간존엄성의 교차’를 주제로 진행했다.
원종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술의 급격한 발달은 사회의 발전을 가져왔지만 동시에 인간성의 상실과 같은 많은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인간성의 회복과 인간 본질에 대한 고민을 심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미래 시대의 정의론>과 <사회계약론의 역사적 전개와 정의의 확대>라는 주제로 △이관표 교수(한세대 사회복지학과) △박일태 교수(한라대 운곡교양교육원) △박제철 교수(서울시립대 자유융합대학) △김기명 연구원(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의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한국사회 이주민에 대한 상징폭력 연구>와 <나는 네가 왜 아픈가>, <생사관 척도 개발과 타당성 검증>에 대해 △이윤영 교수(한라대 운곡교양교육원) △이승원 연구원(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신윤경 교수(울산대 교양학부) △양재원 교수(가톨릭대 심리학과) △양준석 연구원(한림대 생사학연구소) △유지영 교수(한림대 고령사회연구소)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인간학연구소 이상민 소장은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더욱 급격해지고 있는 사회변화에 대응하여, 휴머니즘과 안티 휴머니즘을 넘어서는 포스트 휴머니즘과 철학, 사회학, 심리학의 학제적인 시각으로 천착한 정의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학술 대회는 우리 사회와 개인이 미래를 위한 포용의 도전을 시도할 수 있는 학술적 기반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앞으로 이와 같은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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