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도서관은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갈 성직자 양성을 위한 각종 학술 정보 및 제반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보존·관리하고, 교수와 학생들이 충분한 정보를 용이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총 24만여 권에 이르는 장서 중 67% 이상이 종교 분야와 그 인접 학문 분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신학과에 걸 맞는 신학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로, 신학 전문 데이터베이스와 시청각 자료를 갖추어 명실상부한 신학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1995년 10월 25일 문화체육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환경문화상 건축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기능성, 편리성뿐만 아니라 조형성 및 친환경성도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5년 가톨릭대학교 1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 증축(지하 1층, 지상 2층) 공사가 완료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