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권 대학 4위를 이끈 주역, ‘학생 창업 유망팀 300’최종 선발팀을 만나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11.17
    조회수 : 1857



  • 가톨릭대 재학생 21명이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 창업 경진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대회에서 가톨릭대가 육성한 창업 동아리 8개 팀* 21명이 창업 역량 우수팀으로 최종 선발돼 서울권 대학 4(인원 수 기준)에 오른 것이다.

    * 최종 선정 8개 팀 : △로젯터즈 △얼사안고 △예로해 △잡(Job)투리 △타임아웃 △CycLeaf Eco Wave Team LiFoli

     

    그 중 CycLeaf 팀이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도전! K-스타트업 2022’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도전! K-스타트업 2022’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1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다.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로 가톨릭대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 CycLeaf . 팀 대표 한기남 (일반대학원 생명공학과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전공 20) 학생을 만나 CycLeaf 팀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들어 보았다.

     


    Q. CycLeaf 팀과 팀의 아이디어를 소개 부탁 드립니다.

      CycLeaf 팀은 일반대학원 생명공학과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전공 대학원생(박사과정 한기남, 석사과정 류영현) 2명과 학부생 1(구윤서)이 합심해 올해 2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창업팀입니다.

      저희의 아이디어인 CycLeaf(사이클잎)은 낙엽과 보릿대를 새활용한 친환경 목재입니다. 매년 버려지는 농업(낙엽), 임업(보릿대), 제지산업 부산물에 재료공학적 원리를 적용해 유해물질 없는 친환경 목재를 제조했는데요. 유해물질이 포함된 접착제를 사용하는 목질 패널(MDF, PB)과 동일한 가격과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유해물질이 일절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Q. ‘창업유망팀 300’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4, 교내 게시판과 홈페이지에서 ‘창업유망팀 300’ 모집 공고를 처음 확인했습니다. 저희 팀은 3월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여 우리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단계였습니다. ‘창업유망팀 300’에 참여하면 학교에서 △사업모델고도화 △창업교육 등의 지원을 받으면 사업화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 참여하게 됐습니다


    * 사진 설명: 전국 규모의 학생 창업 경진대회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의 도약트랙에 최종 선정된 CycLeaf팀이 교육부 장관 인증서를 받았다.

     

     

    Q. 창업유망팀 300 과정에서 본교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으셨나요?

    사실 저희 팀은 교내 창업동아리로 사전에 등록되어있지 않은 팀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내 ‘학생 창업유망팀 300’ 준비단에 참여할 수 있게 된 덕분에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업무 공간과 각종 네트워킹 등을 도움 받았습니다. 특히 교내 창업과 관련된 교수님과 교직원 선생님들의 지도와 조언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 세심하면서도 체계적인 가톨릭대의 창업 지원

     가톨릭대 취창업처에서는 CycLeaf 팀과 같이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단순한 생각으로 그치지 않고 실현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매학기 창업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 구현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창업 경진대회 △창업캠프 △창업특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실습비 지원 △LAB 운영 등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관심을 부여하고 실질적인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러한 미래 창업가 육성을 위한 가톨릭대의 노력은 매년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서 전국 상위권의 우수한 성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Q. ‘창업유망팀 300’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도전 K-스타트업 20022’ 본선에도 진출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도전 K-스타트업 2022’는 정부의 전 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데, 이런 큰 대회의 심사를 거치며 저희 창업 아이템과 사업모델에 대한 검증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습니다. 더 나아가 지난 10월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도 일반부문 최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가 있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창업유망팀 300, ‘도전 K-스타트업 2022, ‘소셜벤처 경연대회’ 등 일련의 과정들을 거치며 우리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좀 더 탄실하게 다듬을 수 있어 더욱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이 완성도 높은 사업으로 차근차근 성장해가는 과정이라 보고 조금 더 몰입해서 좋은 성과 내도록 하겠습니다.

     

    Q.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저와 저희 팀원들 모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전공 지식을 저희 아이템에 적용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모두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도 항상 열심히 즐기며 함께 창업활동에 몰입해준 팀원들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입니다.

    더불어 창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지도해주신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정현도 교수님, 최성욱 교수님, 창업보육센터장 성재열 교수님의 도움과 응원이 지치지 않고 계속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기에감사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 사진 설명: 창업 연구에 열중 중인 CycLeaf

     

    Q. 향후 계획과 각오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올해 CycLeaf 팀은 법인을 만들고 내년에 저희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학교 곳곳에서도 저희 제품을 접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저희 제품이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 관련 포토뉴스 바로가기


  • 첨부파일

수정 :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