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는 개교 17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25일(목) 학생미래인재관 HALL1855에서 ‘개교 170주년 기념 Talk Concert-『170주년을 넘어 미래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의 170년 역사와 앞으로의 비전을 대학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가톨릭대의 지난 170년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무대에는 최준규 총장과 이상봉 디자이너가 강연자로 나섰다. 최준규 총장은 ‘170년의 여정, 생명으로 진리를 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대학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지향해야 할 가치, 그리고 학생들이 만들어갈 미래를 강조했다. 그는 “170년의 역사는 우리 대학의 뿌리이자 앞으로의 도약을 가능케 하는 토대”라며 학생들에게 “학문과 신앙,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상봉 디자이너는 ‘학위복에 담긴 170년, 미래를 향한 디자인’을 주제로 새롭게 제작된 가톨릭대 학위복의 디자인 철학과 상징성을 설명하며, 전통과 혁신을 잇는 의미를 전했다. 새롭게 선보일 학위복은 2026학년도 봄 학위수여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KON의 축하공연이 함께해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가톨릭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 구성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