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취업 박람회 ‘커리어 Festival’이 지난 16일, 17일 이틀간 김수환관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커리어 Festival’은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와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 행사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Microsoft △한국전력공사 등 20여 개 기업에 재직 중인 동문들이 참여해 취업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기업과 직무에 대해 현직자와 직접 상담하며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인턴십, 대외활동과 같은 취업 컨설팅뿐 아니라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준비 프로그램도 마련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반형준 학생(물리학과 19)은 “현직자분께서 질문에 상세히 답변해 주시고 좋은 조언을 해주셔서 유익했다”며 “연구개발 직무로 진로를 준비 중인데, 이번 페스티벌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 Cloud & AI 매니저로 근무 중인 이종민 동문(경영 14)은 “졸업 후 모교 후배들을 만나 멘토링할 수 있어 뜻깊고 뿌듯하다”며 “취업 시장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선배들이 다양한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후배들도 자신감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가톨릭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운영 대학에 선정돼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취업 및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문 멘토링, 전문 컨설턴트 상담, 직업 실무 체험단, 디지털 트렌드 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취업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 글/사진 : 대외협력팀, CUK프렌즈 권민제, 김민지, 김이수, 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