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는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된 '2025 아세안 한국어교원 초청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세안 지역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지 한국어교원들에게 가톨릭대학교 석·박사과정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거운 아세안 지역에서 우수 유학생을 유치할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워크숍 둘째 날인 7월 2일에는 국제한국어문화교육학회 학술대회가 열려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비교와 대조를 통한 한국언어문화교육의 확장과 융합: ASEAN과 AI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학술대회는 구민지 국제한국어문화교육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임학순 성심대학원장, 송성국 국제교류처장의 축사로 그 막을 올렸다.

학술대회에서는 언어 간 문법 대조를 통한 한국어 교육 전략 탐색 등 전문적인 강연이 이어졌고, 아세안 한국어교원 분과별 토론을 통해 참가 교수들의 실질적인 교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한국어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세계 속 한국어 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