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는 지난 5월 23일(금) 오전 10시 30분, 성심캠퍼스 K관 컨퍼런스룸에서 개교 17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미사 및 장기근속 교직원 포상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미사는 신앙의 전통 위에 세워진 가톨릭대학교의 정체성을 되새기며, 교육·연구·행정 등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온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최준규 총장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170년 전, 한 알의 밀알처럼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시대의 풍파 속에서도 꿋꿋이 자라 오늘의 가톨릭대학교라는 믿음의 공동체로 성장했다”며 “우리는 이 긴 시간 동안 이어져 온 교육과 사랑, 봉사의 유산을 잊지 말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책임감으로 더 깊이 사랑하고 더 넓게 섬겨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님께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하신 말씀처럼 우리 대학 공동체 역시 서로에게 기쁨이 되고 힘이 되는 존재로 살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미사는 가톨릭대학교의 역사를 담은 사진자료와 함께 학생들의 ‘주님의 기도’, ‘십자가에 제헌되신’ 합창 등으로 아름답고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이어 2025학년도 해외문화탐방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및 발대식이 열렸으며, 최우수 선발팀 ’완벽한 3인3색의 조화, 햄버거’의 발표가 함께 이루어졌다.

이후 교직원 포상이 진행되며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해외문화탐방 장학생

 <장기근속 교직원 포상 명단>

■ 교원 포상 (30년·20년·10년)

■ 직원 포상 (30년·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