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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동문 인터뷰


People

이고호(음악과 16학번) 동문

  • 작성자 :대외협력팀
  • 등록일 :2025.09.26
  • 조회수 :111


Q1.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하고 계신 음악 활동에 대해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가톨릭대학교 16학번 음악과 성악전공 이고호입니다. 현재는 이탈리아 토리노 음악원에서 공부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2.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콩쿠르 Voci Incanto, Eugenia Burzio에서 각각 2위, 3위를 수상하셨고, 밀라노 Casa Verdi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이탈리아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큰 영광이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한 제 노력이 인정받은 순간이라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고, 특히 Voci Incanto는 제가 처음으로 입상한 콩쿠르라 더욱 뜻깊게 다가왔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하나씩 채워가며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Q3. 콩쿠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나요? 또 그 과정을 버티는 데 도움이 되었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준비 과정에서 많은 연습과 긴장이 따랐지만, 막상 무대에 올랐을 때는 그 모든 노력이 보람으로 바뀌는 것을 느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스스로를 믿고 꾸준히 연습을 이어간 것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Q4. 가톨릭대 음악과에서 배운 것 중 성악 활동에 특히 도움이 된 점은 무엇인가요? 학창 시절 기억에 남는 수업이나 교수님, 혹은 무대 경험도 함께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가톨릭대에서 배운 탄탄한 기본기와 교수님들께서 주신 세심한 가르침과 조언은 지금도 제 음악 활동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학 중 다양한 무대에 서며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 무척 소중했습니다.



Q5. 성악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이 전공이 지금까지 본인에게 준 가장 큰 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것이 즐거웠고, 무대에 설 때 느끼는 감동이 제 인생을 바꾸어 성악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끊임없는 자기 관리가 힘들긴 하지만, 동시에 그 과정이 저를 단단하게 성장시키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6. 해외 유학 생활을 통해 느낀 점이나 한국과 달랐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해외 유학 생활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음악을 경험하며 시야가 한층 넓어졌습니다. 특히 한국과는 다른 해석 방식을 배우면서 저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7. 음악 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도전적이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첫 해외 무대 경험이 가장 큰 도전이었습니다. 사실 몇 달 전 오페라 ‘라 보엠’ 오디션에 선발되어 낯선 환경에서 제 실력을 증명해야 했는데,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8. 앞으로 이루고 싶은 음악적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또 오페라 무대에서 꼭 맡아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앞으로는 더 많은 오페라 무대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경험을 넓히고 싶습니다. 특히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피가로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고, 또 바리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베르디의 작품에도 언젠가는 꼭 서보고 싶습니다.



Q9. 마지막으로 가톨릭대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항상 기본기를 소홀히 하지 말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데 집중하길 바랍니다. 졸업 후의 여정이 때로 힘들고 지칠 수 있지만,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반드시 기회가 찾아온다고 믿습니다.

저에게 큰 힘이 되었던 2가지 말을 후배들에게도 공유하고 싶습니다.


“하면 된다”, “위기는 기회다”




●글/사진 : 대외협력팀, CUK프렌즈 김이수,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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