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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학연구소, 美 펜실베니아주립대 샘 리처드 교수 글로벌 특강

  • 작성자 :대외협력팀
  • 등록일 :2025.05.29
  • 조회수 :335


지난 26일(월), 본교 중앙도서관 컨퍼런스룸에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사회학과 샘 리처드(Sam Richards) 교수를 초청한 글로벌 특강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인간학연구소와 가톨릭공유대학(CU12)이 공동 주관하는 ‘2025 글로벌 특강’ 시리즈의 4번째 행사로, ‘변화의 한국, 다양성으로 성장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인종·문화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샘 리처드 교수는 학생들의 생각과 역량을 이끌어내는 소통 중심 강의 방식으로 유명하다. 특히 한국 문화 연구의 권위자로서 ‘한류 전도사’로 불리며 미국 내 한류의 가치 확산에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날 강연에서 샘 리처드 교수는 ‘다문화사회로 변모하는 한국, 나만의 스위트 스팟(Sweet Spot) 찾기’를 주제로 학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눴다.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태도와 노골적이거나 폭력적인 표현이 배제된 콘텐츠의 특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저출산, 고령화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해 “한국에서는 한국 문화를 받아들이고 오랜 기간 거주한 외국인을 여전히 한국인으로 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하드파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을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과의 활발한 대화가 이어졌다. 한국의 양극화 문제에 대한 질문에 그는 “세계 각국을 돌아보면 대부분 양극화돼 있다고 말하지만, 한국은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혼란스러운 정치·경제·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이 느끼는 무기력감에 대해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안에 휘둘리기보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길을 주도적으로 찾아가야 한다”며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시도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글/사진 : 대외협력팀, CUK프렌즈 권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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