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토), 남산 일대에서 ‘2024 세교정 한마음 친교 등반대회’가 학생과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등반대회는 장충단공원 장춘단비 앞에서 시작해 남산서울타워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각 교정의 구성원이 모두 어울려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원종철 총장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세교정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진행하는 행사라 더욱 뜻 깊다”며 “다른 교정의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경태(법학과 20) 학생은 “등반대회를 준비하면서 미숙한 부분도 많았지만, 학교 측의 지원을 통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교정 구성원들의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윤재(간호학과 24) 학생은 “세교정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시험이 끝나고 등반대회를 통해 함께 모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른 교정 학생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동현·나영흠(신학과 19) 학생은 “세교정 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매우 좋았다”라며 “매년 등반대회에 참여할 때마다 하나의 가톨릭대학교라는 연대감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 글/사진 : 대외협력팀, CUK프렌즈 권민제, 김서연, 김서현, 장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