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가톨릭대를 위해 일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현재 중앙도서관 공사가 진행 중 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전 상의 이유로 계단이 폐쇄되었구요.

하지만 그 기간이 한 달이나 지속되는 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상의 이유가 그렇다고 하지만 위급상황시 대피로 또한 계단이기도 합니다. 

하루 중의 일정 시간까지(예를들어 17시) 일시적인 폐쇄를 하는 방법도 대안이 될텐데 일방적으로 문을 막아버리니 학생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2층 자유열람실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모든 학생들이 3, 4 그리고 5층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 때마다 꽉찬 엘레베이터를 보면서  이게 정말 최선인가 의구심을 갖게 만듭니다.

이제 중간고사기간도 다가오고 최대한 빨리 대책안을 강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건축팀입니다. 

우선 통행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중앙도서관 3층 공사를 완료하고 2층 중정(기존 대출실) 공간의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기존 대출실의 경우 천정 높이가 8M가 넘기 때문에 내부에 시스템비계라는 구조물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양측 계단실을 개방하여 출입을 허용할 경우 작업구간 위에서 떨어지는 낙하물에 따른 위험이 있고 내부 구조물도 철재로 구성되어 있어 충돌 및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많습니다. 

또한 작업구간 내부에 비산먼지도 많아 집진기를 사용하여 먼지를 제거하고 있지만 계단실 개방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먼지 흡입 가능성이 높아 부득이하게 양측 계단실 출입을 통제하였습니다.

비상시에 대피로로 사용이 가능하게 출입문은 설치하도록 하겠으나 공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계단실 전면 개방은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시험기간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는 공사를 일시 중단하여 도서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2층 자유열람실도 개방하여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니 구성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잔여 공사를 조속히 시행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건축팀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공사중 통행에 불편을 드린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