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1박 2일간 수도권 지역 특수학교와 장애인복지시설, 포천 염광수련원에서 2024년도 라운딩이 재학생 93명·교수 4명·조교 1명 등 총 9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라운딩은 1박 2일로 학생들이 특수학교와 장애인복지시설 현장을 견학하는 활동이다. 학교 강의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실제 특수교육 현장에서 확인해 현장에 대한 이해도와 특수교사 진로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자 매년 진행하는 특수교육과만의 차별성이 두드러진 학과 대표 행사다.

올해 라운딩은 장애인복지시설 △양천해누리복지관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노틀담복지관과 특수학교 △한국구화학교 △미추홀학교 △홀트학교를 견학하고, 포천 염광수련원에서 조별로 다녀온 2개의 특수교육 현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운딩 발표를 참관한 최국환 특수교육과 학과장은 “라운딩을 통해 특수교육 현장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특수교사의 길로 가는 것에 동기부여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라운딩을 통해 얻은 교직을 향한 초심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라운딩에 참여한 윤도완 (특수교육과 24) 학생은 “강의에서만 배운 특수교육 현장을 직접 견학해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을 자세히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장애가 있는 아이들의 삶과 동행하는 특수교사의 꿈이 확고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사진 : 대외협력팀, CUK프렌즈 권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