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육 식품신소재 개발 연구비 159억 수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4.15
    조회수 : 4075




  • 가톨릭대 생명공학과 김필 교수 연구단이 정부와 민간기업의 투자로대체육 맞춤형 식품 신소재 원천기술 개발연구에 착수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22년 제1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1594000만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 받는다.

     

      건강, 환경보호,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며 대체육이 친환경적인 미래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세계 인구증가에 의한 육류 소비량 증가, 농지 및 용수 부족, 항생제 남용에 의한 가축 면역력 약화와 동물 신규 전염병 출현 등 여러 요인들에 의해 육류 소비 트렌드가 변화 중이다. 최근에는 영양학적으로 육류와 동등한 식물성 대체육 개발이나, 동물 사육이 필요 없는 배양육이 시장에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안전한 동시에 알러지 유발 및 이취 문제 해결을 위한 비동물성 식품신소재 원천기술, 혈청 등 위해요소 대체 줄기세포 배양 배지용 식품신소재 원천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번 연구의 주관 책임자인 김필 교수는 비유전조작(non-GM) 방법으로 미생물 균주나 효소의 진화를 연구해 왔으며,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연구기관들과 함께 대체육의 핵심인 안심 식품신소재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 연구단은 바이오기술을 적용해비유전조작 기반 천연 미생물합성생물 기반 신규 식품 첨가물배양육용 위해요소 대체 배지 등의 식품신소재 원천기술 개발과 동시에 식품신소재 안심 평가기반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체육 맞춤형 식품 신소재 원천기술 개발연구는 산··연 공동 연구로 진행된다. 김필 교수의 총괄 하에울산의대한국생명공학연구원 △CJ제일제당종근당바이오 등 총 11개 기관이 함께한다.

     

      가톨릭대 생명공학과 김필 교수는글로벌 컨설팅 업체 AT커니가 2040년에 세계 대체육 시장이 1,080억 달러( 1,200 조원) 규모로 성장해 전체 육류 시장의 60%를 차지할 것이라 전망하듯, 대체육은 미래의 식품으로 성장 가능성이 거대한 연구 분야다이번 연구로 안심할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의 원천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식문화로 세계를 선도하고 국격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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