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2학기 개강미사」가 4일 오전 교내 컨퍼런스룸에서 학생, 교수, 직원, 교내 사제단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개강미사 총장 강론 ▶

총장 원종철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은 가장 잘 아신다. 그 분은 언제나 깊은 뜻을 갖고 계신다”면서 “상황이 어려울수록 인내심을 갖고 하느님을 신뢰할 때 나를 찾고 기쁨과 희망을 간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총장은 미사 끝에 신임 교원과 신임 학군단장을 소개했다. 또한 이번 학기 본교가 수업의 질 향상과 학생복지 증진을 위해 진행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1인 스튜디오, 스타트업라운지, CUK드림라운지, 실험실 및 식당 내 칸막이 설치 등이다.

이번 미사는 장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직접 연주하고, 다양한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강론을 진행하는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강미사에 참석한 이원찬 학생(정보통신전자공학부 18)은 “총장님이 직접 진행하는 미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고, 더욱 애교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 중인 음악과 나은아 교수

이번 미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학생, 교수, 직원 간의 일체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예술성을 가미한 소통의 장이 됐다. 다만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 신청한 학생들만 참여했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구성원의 건강을 도모했다.

장엄강복 중인 사제단

신임교원 인사(고동남 수학과,주정찬 생명공학과,박선경 약학대학 약학과,정동화 인공지능학과,윤종상 환경공학과)

신임 학군단장 박문서 중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