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회계학회 ‘대학생 회계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장상을 수상한 <회계에어>팀을 알아보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4.01.30
    조회수 : 1396
  • 우리 대학에 재학생 14명이 한국회계학회에서 주최한 3회 대학생 회계사례 경진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해 전국 대학 중 최다 수상 대학에 선정됐다.

     

    55개 팀이 참여한 올해 공모전에는 우리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참여해 모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신종자본증권 회계처리에 관한 연구-제주항공을 중심으로라는 연구 논문으로 공모전에 참가한 회계에어팀(주민경, 박재희, 신나라, 최민혁)은 학부생이 분석하기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수준 높은 분석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한국공인회계사회장상을 수상하였다.

     

    그럼, <회계에어>팀을 이끌었던 주민경(회계21) 팀장을 통해 이번 연구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이번 대학생 회계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장상을 수상한 회계에어팀의 팀장 주민경입니다. 저희는 신종자본증권의 회계처리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명확한 판단 기준을 제공해서 이해관계자들에게 명확하고 통합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저희가 신종자본증권을 연구 주제로 선정한 이유는 흥국생명 사태로부터 시작됩니다. 지난 흥국생명 채권 불이행 사태로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조기 상환에 대한 강제성과 스탠업 시기를 맞추는 등 부채로서의 성격이 더 강함을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요, 자본과 부채에 관한 회계 처리를 코로나-19로 인해 신종자본증권을 많이 발행한 제주항공을 통해 분석해보고자 한 것입니다.

     

    지금부터 저희가 진행한 연구 내용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5가지 분석을 통해 신종자본증권이 부채로 처리될 때의 파급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첫 번째, ‘이자 및 step-up 효과 분석입니다. 이를 통해 신종자본증권이 자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분석했는데요, 신종자본증권 A, B, C를 분석한 결과 25년 기점으로 금리의 급격한 증가가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2025년을 기점으로 상환할 것이 예측되었습니다.



    두 번째, ‘법인세 차감전 이익입니다. 이 분석으로 부채로 봤을 때의 이익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부채로 볼 때 법인세 차감전 이익이 평균 2배 정도 하락하였고, 이해관계자 입장에서는 재무제표 분석 없이는 해당 정보를 알 수 없었습니다.



    세 번째는 이자보상비율입니다. 이자보상비율을 통해 이자 지급 능력과 재무 안정성을 예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부채로 처리할 경우, 이자보상비율은 평균 5배 정도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부채로 보든 자본으로 보든 1.5배 비율에 가까운 수치가 나와서 이자 지급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오히려 부채로 볼 때 빠른 상황을 촉진할 수 있었습니다.



    네 번째는 자본 잠식 분석입니다. 자본, 부채 비교분석을 통해 자본잠식 여부를 살펴보고자 한 것인데요, 자본이든 부채든 자본 잠식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업은 자본으로, 이해관계자는 부채로 볼 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FCF분석입니다. 이를 통해 주주와 채권자에게 배분 가능한 현금을 파악하고 상환 여부를 분석해봤습니다. 채권이 주주보다 우선시 되기 때문에 23~25년까지 모두 상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저희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론은 부채로 인식하는 것이 옳다는 것입니다. 부채로 인식할 경우, 투명한 재무정보 제공, 상환 촉진, 상환 가능하여 재무적 어려움이 없음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이자 및 Step-up 분석을 통해 영구채로서 역할도 하지 못함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모든 신종자본증권을 부채로 인식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발행 조건을 고려하여 자본/부채로 인식하는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희의 결론입니다.

     

    이번 경진대회에 도전하면서 걱정과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회계학과 교수님들의 지도와 따듯한 관심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의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언제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왼쪽부터) 회계에어팀 신나라, 주민경, 최민혁, 박재희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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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