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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8.20
    조회수 : 3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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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08. 23 (화)



    순례자 김*정

    "포르토마린에서 팔레스 데 레이까지 걸었습니다! 물집이 잡히기 시작했고

    걸음도 어제처럼 가볍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광활한 자연을 보며 걸으니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2022. 08. 10 (수)



    순례자 한*현

    "산티아고 도착입니다!! 미사는 내일 갈 생각이고

    지금은 팀원들과 완주를 마음껏 즐기고 있습니다!"






    2022. 08. 09 (화)



    순례자 박*광

    "저희는 지금 산티아고에 도착했습니다 모든 구간 숙소 예약 없이 순례길을 걸으며

    사립,공립 알베르게 전부 묵어봤는데 시설은 모두 좋아서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2022. 08. 08 (월)



    순례자 박*광

    "20kg 넘는 가방을 메고 생장부터 걸으신 일본인분을 만났습니다.

    한번 이분의 가방을 메보았는데 걷는거조차 힘들었습니다!"




    순례자 이*욱

    "날씨가 40도 이상까지 오른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 그 정도까지는 안오르고

    적당한 날씨속에서 그림같은 풍경과 함께 즐겁게 걸었습니다.

    팀원들 전부 다친곳 없이 무사히 도착하였고 포르토마린의 새하얀 풍경과 함께 휴식중입니다!!"





    2022. 07. 31(일)



    순례자 황*나

    "행복해하는 주변 사람들, 그들의 미소가 나를 미소 짓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이번 여정에서 나는 그것이면 되었다. 나는 여행자가 아니라 순례자였기 때문이다.

    나와 함께해 준 사람들에게 너무 고맙다. 그들은 참으로 멋있고, 존중받고 존경받아 마땅한 이들이다.

    그들과 함께였기 때문에, 순례자로서의 '내'가 완성되었다. "






    2022. 07. 28(목)



    순례자 김*수

    "순례길을 걸으며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점점 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보며 힘을 낼 수 있었고

    그 많게 느껴졌던 산티아고에 무사히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은 정말 웅장하고 성스러운 느낌이 가득 들었습니다.

    12시 순례자 미사를 보며 대향로 미사를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22. 07. 26(화)



    순례자 김*림

    "순례길을 걸으며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일 동안의 순례길이었지만 많은 것을 얻어간 것 같습니다."





    2022. 07. 25(월)



    순례자 김*수

    "순례 3일차에는 팀원들이 너무 힘들어서 짐은 동키 서비스로 아르주아까지 보냈습니다!

    가장 많은 거리를 걷는 날이었지만 배낭이 없어서 조금은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2022. 07. 23(토)



    순례자 김*수

    "반갑게 인사하고 서로 웃으며 순례길을 같이 걸었던 순례자들의 모습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이라서 아쉽더라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약 100km의 순례길을 완주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순례자 임*규

    "새벽 4:30분에 출발하여 총 22km를 걸어서 포르토마린에 도착한 사진들입니다! 화이팅!"





    2022. 07. 22(금)



    순례자 김*결

    "팀원들의 발에 물집이 잡히고, 물집을 터트린 자리에 또 물집이 생겼습니다.

    걱정이 되었지만 다들 밝은 모습으로 다음 숙소에 잘 도착해서 다행이었고,

    서로 의지하고 믿는 것이 어떤 힘을 가지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2022. 07. 21(목)



    순례자 조*린

    "저희팀은 7월 18일, 사리아에서부터 산티아고까지 5일에 걸쳐 115km를 완주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네 명이 서로 의지하고 힘을 합친 덕분에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순례자 김*은

    "순례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모두들 같은 길을 걸으면서 갖게 되는 동질감이

    대화의 장벽을 무너트립니다. 우리는 마주치면 Hola! Buen camino, Gracias! 인사를 건넵니다.

    순례길에 오른 모든 가톨릭대 학생들도 머지않아 보이는 목적지를 상기시키며 힘을 내어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2022. 07. 20(수)



    순례자 조*린

    "1일차에는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강했었다.

    자신감이 낮아진 상태에서 시작을 하였고 걱정과는 다르게 전날보다 수월하게 2일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날씨가 덜 더웠고, 만나는 순례자들과 더욱 즐겁게 인사하여서 힘들지만 버틸 수 있었다!"




    순례자 조*린

    "후반부에 갈수록 몸이 힘든건지 정신이 힘든건지 혼란스러웠지만,

    계속 걷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걸었다.

    당장 포기할 수도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걷는 것 밖에 없었다.

    오늘 물집이 어제 잡힌 곳에 또 잡혀서 더 아플 것 같지만, 이제 이틀 남았으니 파이팅파이팅"





    순례자 황*나

    "여기에서는 단순하게 서로 반대되는 길을 가며 스쳐지나가는 사람들 모두와 웃으며 인사를 나눌 수 있다.

    처음에는 타인들이 건네는 인사가 어색했지만, 오늘의 순례길 끝자락이 되니 내가 먼저 인사를 건네게 되었다. "




    순례자 김*수

    어두컴컴했지만 휴대폰 손전등을 켜고 팀원들과 가까이 붙어서 서로에게 의존하며 걸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순례를 하던 중 저희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이었습니다. 사실 이른 오전 시간에 일어나서 순례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일찍 일어나서 순례길을 걷지 않았으면 이 풍경을 보지 못했을 것이므로 큰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22. 07. 19(화)



    순례자 김*결

    "사소한 다툼 하나 없이 긍정적인 마음을 모아 해결한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팁을 알려주신 학우분과 신부님께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순례자 김*움

    "내일이 까미노의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걷는 내내 기분이 싱숭했다.

    무수한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묻어두기로. 자꾸만 생가는 욕심도 묻어두기로.

    그냥 오늘, 지금의 나와 나를 둘러싸는 만물에 집중하며 salud! "




    순례자 박*은

    "쓰리 걸즈(three girls)라는 별명으로 산티아고 포르투갈길에서 유명해진 우리,

    어디서든 환영받고 사랑받고 응원 받아서 행복한 기억들만 가득하다. (...)

    산티아고에서 얻은 가장 큰 선물은 '자신감', '내 인생은 지금부터', 'Yosigo' 라고 표현하면서 글을 마무리 한다. "








    2022. 07. 18(월)



    순례자 이*영

    "정말 힘겨웠지만 이번 스페인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을 여정일 것 같습니다! 다른 팀들도 안전하게 완주하시기 바랍니다. 부엔 까미노:) "





    2022. 07. 16(토)



    순례자 지용식 신부

    "여기는 도네이션으로 운영되는데 일반 알베르게의 리셉션과는 다르다!

    일단 반갑게 맞이해주고 레몬 물부터 건네준다! 이들은 모두 산티아고 순례를 했고

    지금 휴가를 내어 순례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몸은 너무 피곤한데 행복의 여운이 많이 남는다! "





    2022. 07. 15(금)



    순례자 조*린

    "저희는 어제 마드리드에서 렌페를 탄 후 사리아에 도착을 하였고, 오늘부터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이라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고, 오르막길이 많아 순탄지 않았지만, 모두가 다치지 않고 무사히 완주하였습니다.

    남은 여정도 안전하고 조심히 순례길을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Buen Camino! "




    2022. 07. 13(수)



    순례자 지용식 신부

    "오늘은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calzadilla 에서 26킬로 정도를 걸어 일찍 Mansilla 에 도착해서 local maket 을 즐겼다!"



    순례자 유*원

    "힘듦을 모르고 걸은 첫째날이기에 열정적으로 시작하다보니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친목을 하며 순례길을 걸었습니다.

    저희는 첫날 만난 한인분들과 외국인 학생들의 만남이 이후로 계속 이어졌는데요.

    부엔까미노 라는 말 이외에 짧게 짧게 공부한 스페인어와 영어를 섞어가며 옆에서 걷게되는 순간순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22. 07. 12(화)



    순례자 임*영

    "발에 물집도 잡힘 상태였고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기후 탓에

    편도염이 생긴 팀원도 있었고 저는 아킬레스건염이 생겨서 중간중간 약을 챙겨먹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겨내고 느리지만 끝까지 목표 지점에 도달하였습니다."



    순례자 김*정

    "7일차 산티아고 도착-!

    드디어 길고 긴 여정을 끝내고 산티아고 대성당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의 삶에서 절대 잊지 못할 경험 하고갑니다!
    얘들아 고생많았어!! 너희와 함께해서 진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







    2022. 07. 11(월)



    순례자 이*우 

    "저희 팀은 사리아에서 산티아고까지 100km를 걸었습니다 !

    짧은 거리인 듯 하지만, 막상 걸어보니 100km는 절대 쉬운 길이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이 길을 걸으며 팀원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길 위에서 더욱 돈독해졌습니다 !

    더욱이 길 위에서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며 힘차게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





    순례자 박*은 

    "함께 온 팀원들, 캘리포니아에서 온 길 잃은 선생님과 함께 이런저런 사는 얘기,

    폭 넓은 음악들로 그 길을 잘 걸어왔다. 과연 혼자라면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에 울컥 하기도했다. 함께 하는 벗들, 이방인들, 새벽 거리, 일출, 그림자, 밟아온 길의 흔적들, 이 모든게 한편의 영화로 느껴진 하루였다."






    2022. 07. 09(토)



    O Porriño - Redondela / 순례자 이*민

    "이제 산티아고까지 100km도 남지 않았다. 파이팅파이팅!!"




    Arzúa - O Pedrouo / 순례자 김*정




    Valença - O Porriño / 순례자 이*민

    "어제 포르투갈과 스페인 국경을 옆에 두고 걸었는데,

    1시~3시경의 뜨거운 햇빛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서 다음날 포르투갈 시간으로 4시 30분에 출발하였다.

    7일차에도 일찍 일어나 걸을 예정이다."





    2022. 07. 08(금)



    Ligonde - Melita  / 순례자 김*정

    "제일 힘든날에 제일 멀리 걷기.. 진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날"




    Vila do Castelo - Caminha   / 순례자 이*민

    "어제 유난히 길이 험했어서 그런지 다같이 힘든 아침이었다.

    물집, 발목 통증 때문에 속도가 잘 나지 않았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오늘 들리고 싶은 곳 다 들리고

    마지막에 교통수단을 이용해 목적지로 가기로 결정했다.

    걷기 시작하자마자 포르투갈의 다이나믹한 놀이터에서 놀다가

    해변이 예뻐 즉흥적으로 바다에 빠지러 갔다.

    (...)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한 길도 있는 반면, 압도적인 자연으로 사람이 압도되는 길도 있어서

    계속계속 느낌이 다르다. 하루에 25km 남짓 걷는 길도 이런데

    내가 가보지 못한 곳들은 얼마나 더 다양할까 싶다."





    순례자 이*성

    "산티아고 순례길은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몸은 힘들지만 매력있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2022. 07. 07(목)



    Ligonde  / 순례자 김*정

    "2일차 리곤데에 왔어요! 두번째 날이라 몸이 천근만근하네요ㅠㅠ"




    Burgos / 순례자 지용식신부

    "Emaus pilgrim albergue 시설은 지금까지 최고다!

    저녁과 아침 식사가 제공되는데 도네이션이다!

    함께 기도하고 밥먹고 미사하고 찬양하고 나눔한다! "





    2022. 07. 05(화)



    Porto(matosinhos)~Vila do Conde  / 순례자 이*민

    "본격적으로 순례길을 시작하려는 순간 비가 내리더니 점점 거세지기 시작했다. (...)

    엄청 큰 번개의 또렷한 형상까지 다섯번이나 보고 나니

    순례길을 쉽게만 생각하지 말라는 말 같아서 조금 긴장된 마음이었다.

    그래도 점심을 먹고 나니 해가 만개해 걷기 수월해졌다."




    Viana do castelo ~ Caminha / 순례자 이*민

    "매일 걷는 것이 익숙해져서 아침의 발걸음은 가벼웠으나

    예상하지 못했던 끝없는 돌길과 숲길이 나와서 2일차와 마찬가지로 3일차에도 점심을 먹지 못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4시10분에 공립알베르게에 도착하였으나 자리가 없어 결국 근처 호텔로 가게 되었습니다.

    계획에 변수가 생겼지만 그덕분에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2022. 06. 29(수)



    팜플로나 용서의 언덕을 지나며 / 순례자 지용식신부





    2022. 06. 27(월)



    프랑스 마지막 마을 생장에서 피레네 산맥을 넘어가는 모습 / 순례자 지용식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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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