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교내 산학협력관 SH306호에서 원종철 총장 신부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CUK MAKER SPACE(이하 메이커 스페이스)’ 오픈식이 열렸다.

메이커 스페이스 내부에는 △3D 프린터 △열전사 프레스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컴퓨터 수치 제어) 비닐 커터기 등 각종 첨단장비가 마련됐다. 재학생들은 이 공간에서 취·창업을 위한 제조 실습 및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 △개회선언 △메이커 스페이스 소개  △오픈식 기념 세레머니 △메이커 무브먼트와 메이커 스페이스 활용 특강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원 총장은 축사를 통해  "미국 애플사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세계를 제패하는 휴대전화 시스템을 창조한 개라지(garage)는  단순히 물건을 쌓아두는 곳만이 아니라 창조를 이뤄내는 공간"이라며 "오늘 문을 여는 이곳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전공에서 배운 이론을 끊임없이 실험하고 도전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시작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메이커 스페이스는 메이커 무브먼트 문화를 확산하고 4차 산업혁명 특화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원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오픈식 기념 세레머니에서 시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3D펜 체험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