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 고분자 소재 기반 바이오메디컬 화학공학 연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2.30
    조회수 : 1732
  •  천연 고분자 소재 기반 바이오메디컬 화학공학 연구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2020학년도 신설)의 이은성 교수는 지난 3년간 45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며 왕성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2008년부터 본교에서 나노 의약 소재 개발 및 기능성 소재 분야관련 연구를 해 오고 있는 이 교수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미국 유타대학교 약제화학과 등에서 연구 경험을 쌓았고, 지난 2011년 지식창조대상 수상 외에도 2015년에는 미국 톰슨루이터에 의해 세계 상위 1% 피인용 논문을 지닌 연구자로 선정된 바가 있다.

     

    현재 고분자 소재 및 나노의약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는 이 교수는 천연 고분자 소재인 사이클로덱스트린 소재를 이용하여 벌집 모양의 약물 저장형 마이크로 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런 약물 저장형 마이크로 입자에 환경 인지 기능을 추가시켜 암 조직에서만 약물 방출이 가능한 새로운 약물전달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 같은 연구들은 Clarivate Analytics의 학문 영역별 상위 5% 이내에 드는 Carbohydrate Polymers 학술지에 여러 차례 게재됐다. 더 나아가, 사이클로덱스트린의 공극 구조를 이용해서 암세포로의 금 나노입자의 흡착·탈착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기능적 금 나노입자 개발에도 성공했다. 금 나노입자는 뛰어난 항암 광열 효과를 발휘했으며, 이 결과는 특허출원 외에도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라는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된 바 있다.

     

    특히, 2020학년도 신설 모집학과인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로 옮겨 학생 교육과 연구를 시작하게 되는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추어 첨단 바이오/제약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는 생체 재료 분야, 의공학 분야, 인공지능 분야, 머신러닝 분야, 신약 분야, 헬스케어 분야 및 의료기기의 획기적 발전에 따른 사회적 인력 수요 급증에 부응하기 위하여 본교에서 의욕적으로 설립한 신설학과이다.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의 미래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 교수는 본교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와 새로 도입하고자 하는 화학공학 분야와의 유기적 결합을 통하여, 향후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명품학과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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