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경영학부 김기찬 교수가 지난 6월 27일 미국 뉴욕 국제 연합(이하 UN) 본부에서 열린 ‘국제 연합 중소기업의 날(UN MSMEs Day, 매년 6월 27일)’ 행사에서 세계중소기업학회(ICSB)로부터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은 중소기업의 날은 중소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높이고자 지난 2017년 UN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김 교수는 이번에 열린 수상식에서 중소기업의 날 제정 당시 ICBS 회장직을 맡아 기념일 제정을 제안하고 중소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는 김 교수는 지난 8월 논문 ‘사람중심 기업가정신모델의 혁신효과: 혁신성장 중소기업 정책에의 시사’를 발표,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 변환을 제안, 사람중심의 기업가 정신과 직원의 혁신참여 활성화를 강조했다. 또 최근에는 사람 중심의 혁신 경영을 고민하는 민간 공부모임 ‘꼼파니아학교’에서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나눈 이야기를 엮어 ‘이토록 신나는 혁신이라니’를 출간해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 교수는 “기존의 기업의 목적이 이윤추구에 국한됐다면 이제는 지역사회와 인류에 대한 기여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며 “사회에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가 정신을 통해 세상에 좋은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